도서정보
- 저자 : 김우종
- 등록일 : 2017-11-14
- 출판사 : 범우사
- 출판일 : 2017-01-19
- 공급사 :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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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제목 : 이 조용한 시간에 (범우문고 0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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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용량
25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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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6ㆍ25의 전화가 이 땅을 휩쓸고 간 폐허에 새로운 문학의 싹이 돋아난 50년대 후반의 초기에 가장 괄목할 평론가로 우리 문단에 등장한 사람이 바로 김우종(金宇鍾)이다.
백철(白鐵), 조연현(趙演鉉), 곽종원(郭鍾元) 등 지금은 노년에 접어든 몇몇 평론가만이 평단(評壇)을 지켜 오던, 다른 분야에 비해 아주 영세(零細)한 위치에 놓 여 있던 상황 속에서 평론가 김우종의 새로운 출현은 놀라움과 찬탄의 존재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의 재기 발랄하고 예리한 평필은 침체와 저조를 면치 못하던 초기의 전후 평단에 큰 파문을 던졌다.
고전과 현대를 아울러 갖춘 그의 박식한 문학적 교양과 안목으로 이루어진 종횡 무진의 비평 작업은 그 동안 독자들에게 소외당하고 문단 안에서도 별다른 권위를 갖지 못하던 평론 분야의 이목을 일신케 해놓았다.
어느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남다른 뛰어난 재주를 보이는 사람이 흔히 출발은 화려하면서도 그것이 오래가지 못하는 수가 있다.
그러나 김우종의 평필은 아무런 퇴조(退潮)나 퇴색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날이 갈수록 더 빛을 발하며 건재하다.
흔히 평론가의 글이란 윤리에 치중하는 탓으로 정서가 메마른 생경한 문체로 독자들을 곤혹케 하는 수가 있다.
저자 소개
김우종(저자)
: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경희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한국대학신문』 주필을 지냈다. 1957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하여 1968년에 첫 에세이집 『내일이 오는 길목에서』를 출간하고, 한국수필문학진흥회에서 펴내는 『수필공원』을 통해 김태길, 윤형두, 박연구 등과 작품 활동을 하였다.
대학에서는 소설사의 정립과 비평 문학 연구를 수행했으며, 1960년대 초부터 모순된 현실을 직시하고 그 비판과 문학의 사회참여를 강조하는 다수의 평론을 발표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현대 소설사』, 『작가론』, 『현대 소설의 이해』, 『한국 근대 문학 사조사』, 『순수문학 비판』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산문집으로는 『그 겨울의 날개』, 『젊은 날의 꿈과 고뇌』, 『사랑과 행복의 조건』, 『내일도 우리가 사랑한다면』 등이 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회장, KBS 초대 방송심의위원, 참여연대 자문위원 등을 거쳐 2014년 현재는 계간 문예지인 『창작산맥』을 발행하면서 윤동주 추모 사업을 계속하는 한편, 한국미술협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고문, 『한국대학신문』 논설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상, 월탄문학상,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
목차
◎ 金宇鍾論
참새들의 우화
인생의 사다리
진실과 번민이 있는 곳
사슴의 추억
우리들만의 운명
숲속의 나무집
죽어서도 열매 맺는 나무
우리들의 슬픔은
돈과 행복
실패자를 위한 훈장
번민의 대가
비너스의 미학
성실의 미학
개구리 소동
이 조용한 시간에
거절의 미학
슬픔의 미학
이별의 미학
넋두리의 미학
얼룩의 미학
외 래 어
동령부인
◎ 연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