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보
- 저자 : 이유경
- 등록일 : 2013-06-12
- 출판사 : 환상미디어
- 출판일 : 2012-02-07
- 공급사 : 우리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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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 제목 : 내겐 너무 다정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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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용량
168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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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도자람 (29, 번역가)
어려서부터 이해 할 수 없는 여러 일들을 겪으며 그저 필요치 않은 건 잊는 게 최고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런지 극에서 극으로 달리는 기억력의 소유자.
강태웅 (31, 건축설계회사 실장)
항상 툭툭 던지는 듯한 말투가 문제인 남자.
사실은 말로 푯현 할 줄 모르는 것 뿐, 상대의 망르 꼼꼼하게 챙기는 자상함은 행동으로만 보여준다.
'여기 지평선에서 별이 떠올라요.'
자람을 따라 태웅도 고개를 향해 고개를 들었다.
'한참 바라보고 있으면 밤하늘에 별이 떠오르는 게 아니라, 어둠이 별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게 아닐까 싶어요.'
'그럴 리가.'
'무드 없다, 정말. 감성 교육 좀 받아야겠어요.'
'과학적으로 아닌 건 아닌 거지. 반짝반짝 예쁘긴 하네.'
자람이 실망한 투로 따져 물었다.
''예쁜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살아보자'든지, '평생 행복하게 해주겠다.'든지. 조악한 프러포즈를 커버할 만한…….'
'내 안에선 너만 빛나면 돼. 어떤 별도 너랑 비교되지 않아. 이렇게 평생 내 품에서 빛나게 해줄 거야.'
토닥임을 대신해 입맞춤을 뿌리자 들썩임이 더욱 커졌다.
'다 쏟아내. 힘들고 아팠던 거, 상처 받았던 거, 세상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하고 삼켰던 많은 말들까지 전부. 비워진 그 공간은 내가 채워줄게. 살아가면서 차곡차곡 내가 메워 줄게.'
한참의 시간이 흘러 감정이 잦아들 대쯤 태웅이 볼을 맞대며 장난스럽게 속삭였다.
'다점다감 1년 치 다했다.'
저자 소개
이유경(저자)
: 1％의 자질도 없이 100％ 노력만으로 따뜻한 글을 쓰고 싶은 글쟁이.
활동 사이트 : 로망띠끄, 글쟁이 마을, 네이버 카페 CCR, 다음 카페 그녀들의 로맨스
출간작 <사랑에 묶이다>
이북출간 예정작 <원점(原點)>
목차
1. 사랑을 줍다.
2.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다.
3. 극과 극, 그리고 엄마
4. 되로 주고, 말로 받고
5. 한 걸음 가까이
6. 중독되는 쌉쌀함
7. 그, 속으로……
8. 그녀, 속으로……
9. 서로에게 스며들다.
10. 어느새 익숙해진,
11. 폭풍 속으로.
12. 마지막 숨바꼭질
에필로그
작가 후기
